AI가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시대라지만, 정작 그 AI를 부려먹기 위해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? 수십 개의 프롬프트를 복사해서 붙여 넣고, 이미지가 나올 때까지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, 나오면 다시 마우스 우클릭으로 저장하는... 이른바 **'AI 시대의 디지털 인형 눈 붙이기'**입니다.오늘은 제가 왜 이 '노가다'를 끝내기 위해 **Auto Whisk**를 만들게 되었는지,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 종료라는 삽질의 그 뒷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.1장 시작은 바이브 코딩 이었다처음 유튜브로 Auto Whisk를 만났을 때의 감동이 기억납니다. 프롬프트 리스트를 잔뜩 등록해서 시작하면 일일이 복붙하지 않고 장면을 뽑아주다니! AI로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에겐 혁명이었죠. 어 나도 한번 만들어 볼까?..